2,0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곡창지대
벼농사에 고집하는 이즈미바시주조의 역사
이즈미바시의 양조장이 창업한 것은 에도시대 1857년. 카나가와현의 유수 곡창지대인 에비나 경지에 양조장을 열고,
윤택한 쌀과 탄자와산의 복류수와 같은 자연의 은혜를 담은 술을 빚기 시작했습니다.
옛사람들이 지켜온 벼농사와 양조.
이 전통을 다음 세대에 전승하기 위해서 이즈미바시주조는 재배양조장으로서 계속해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즈미바시’의 유래
풍부한 사가미강의 흐름이 만들어낸 충적평야에 펼쳐진 에비나 경지의 중심에 이즈미바시주조가 있습니다.
회사명이기도 한 대표 상품 ‘이즈미바시’는 예로부터 이어진 농업환경에서 유래합니다. 1927년 이즈미바시주조의 북쪽으로는 이즈미강이 흐릅니다. 논의 용수로의 역할을 하던 이즈미강과 이즈미바시주조의 옥호 ‘하시바’를 합쳐 ‘이즈미바시’라는 이름이 되었습니다.
미래로 이어지는 ‘재배양조장’으로서의 마음가짐
1857년에 창업한 이즈미바시주조는 식용을 중심으로한 벼농사를 전쟁 이전부터 계속해 왔습니다. 1996년부터 본격적으로 술쌀재배를 시작하여 2년 후에는 우리고장의 생산자들과 함께 ‘사가미술쌀연구회’를 발족했고, 술쌀재배연구・공부회를 지금까지 개최하고 있습니다.
2006년부터는 ‘전량술쌀양조장’이 되었습니다. 서기 2016년에는 ‘재배양조장’을 상표로 등록하고 지역 사회의 특색을 소중히 여기는 주조를 해왔습니다.
심볼마크인 ‘고추잠자리’에는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이
‘이즈미바시’의 심폴마크인 고추잠자리는 이즈미바시주조의 논 위를 날아다니는 잠자리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것입니다. 양조장에서는 우리고장의 주민들이 두텁게 믿어온 오오야마를 비롯한 탄자와의 산들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미네랄이 풍부한 지하수도 흐르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드문 경도 높은 복류수는 요리의 맛을 보다 돋보이게 하는 상쾌하고 감칠맛 나는 술의 재료가 됩니다.
가을하늘에 수많은 고추잠자리가 이리저리 날아다니는 고향의 풍경을 소중히하면서, 자연의 은혜에 감사하면서, 계속해서 술을 빚고 있습니다.